7월, 내외국인 대상 다양한 팸투어 행사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은 7월 8일 2개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매뉴얼 책자를 출간했다.
이번에 개발된 매뉴얼은 ‘정신 및 감정노동자를 위한 템플스테이 기업연수 프로그램’과 ‘템플스테이 자율형(휴식형) 프로그램’ 등 2가지로 초의차명상원 지장스님이 기업연수프로그램을, 한국행복성장치유연구소 공응경 박사가 자율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기업연수프로그램의 개발 목적은 정신 및 감정 노동자들의 스트레스 문제 해결과 긍정 마음을 계발하기 위함이다. ‘산사에서 펼쳐지는 기펴기 법석, 기통산장’으로 명명한 이 프로그램은 ▲자연환경, 명상수행 기법, 전통문화를 통한 복합 힐링처방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이론 강의와 체험을 조화롭게 구성(8가지 수행프로그램과 기타 전통불교문화체험)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8가지 수행프로그램은 휴식의 세심선과 휴심선, 치유의 자비선과 다향선, 긍정마음계발의 활심선, 삶의 의미찾기의 회심선과 반야선, 차담선을 이론과 체험으로 조화시켜 선보이고 있다.
다음 자율형 프로그램의 목적은 자율휴식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서 사찰의 개성을 살린 차별화된 체험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 프로그램은 ▲휴식이라는 참가자의 요구를 반영하면서 템플스테이 브랜드 철학을 전파할 수 있는 효율적 장치 마련, ▲아생여당 콘셉트인 위로, 건강, 비움, 꿈을 기반으로 실무자가 할 수 있는 기본 모듈(참가자 이완 목표)과 지도법사 스님이 진행하는 심화모듈(참가자 충전 목표)의 유기적인 운영 권장, ▲휴식형 프로그램의 명목으로 참가자와의 관계 형성에 무대응하는 것을 방지, 템플스테이 운영자의 전문성 함양 및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 불교문화사업단은 7월에 교포 2,3세 청소년,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교문화체험의 핵심인 펨플스테이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불교문화를 대하는 긍정적인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내외국인 대상 팸투어를 개최한다.
먼저 ▲화엄사와 미황사, 금선사는 7월 8일부터 16일까지 미동부 청소년 팸투어를 개최하고, ▲골굴사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태권도 수련생 팸투어를, ▲하동 쌍계사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옥스퍼드, 캠브리지 대학생 팸투어를 개최한다.
http://www.bulgyonews.co.kr/news/27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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