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준(여/8세/뇌병변장애 1급)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1.69k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난 효준이는 조기양수파열로 7개월 만에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신생아 집중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조산과 저체중으로 인해 결국 뇌변병 장애 1급을 판정 받고, 양 하지가 마비됐다. 4세 때 까지는 눈에 반응이 없어 청각으로만 의지하며 지내기도 했다.
8살이 된 효준이는 지금까지 재활치료와 함께 발작 약을 복용하고 있다. 하지만 재활에 꾸준히 집중을 하다 보니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혼자서는 보행이 힘든 상태이며, 언어표현에 있어서도 간단한 대답은 가능하나 대화는 힘든 상황이다. 의사들은 효준이가 계속 꾸준히 치료를 받는다면, 의사소통은 물론 혼자 보행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지금 시기 놓치면 완치 힘들어…
효준이의 아버지는 1년 전 고액의 부채만을 남긴 채 이혼 했다. 아이를 위해 양육비를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이혼 후 한 번도 양육비를 준 적이 없다고 한다. 효준이의 어머니는 생계와 치료를 위해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효준이가 엄마와 떨어져 있는 것에 대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분리불안 증세를 보여 일을 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로 받는 정부의 보조금은 효준이의 재활치료를 이어가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현재 효준이 가족의 희망은 효준이가 홀로 보행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더 이상 치료시기를 늦출 수는 없다. 효준이가 평범한 또래 아이들처럼 밝고 활발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
후원계좌 농협 053-01-243778(생명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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